아이언 핸드

 



'''아이언 핸드'''
'''Iron Hands'''
[image]
아이언 핸드의 택티컬 마린.
'''군단번호'''
'''10번'''('''Ⅹ''')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
'''챕터 마스터'''
카단 스트로노스[1]
'''모 행성'''
'''홀리 테라 → 메두사'''
'''기함'''
'''철권 (Fist of Iron)'''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없음, 단 중대당 1개씩 총 10개의 랜드 베히모스라는 기동 요새가 있음.'''
'''군단 색상'''
검은색+은색
'''전투함성'''
육신은 나약하다!
(The Flesh is Weak)[2]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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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러시 이전'''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강철과 육신의 굳건한 융합, 아이언 핸드의 스페이스 마린은 어떠한 자비와 나약함도 배제한 채 기계와 같은 결의로 싸워나간다. 그들은 만년의 세월 동안 차가운 논리와 계산된 분노로 전쟁을 벌여왔으며 이는 지켜보기가 두려울 만큼 치명적이고 효율적이었다. 아이언 핸드는 마치 기계처럼 전장으로 나아가 반란의 무리와 은하에 걸친 침공 세력을 짓밟으며 이들의 힘과 타협 없는 투지가 있기에 제국은 인내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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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역사
2.1. 강철의 전쟁(Wars of Iron)[4]
3. 배경[5]
3.1. 육신을 넘어선 강철(Iron over Flesh)
3.2. 페러스의 죽음(The Death of Ferrus)
3.3. 아이언 카운슬(The Iron Council)
3.4. 모성[6][7]
3.5. 헬의 열쇠(Keys of Hel)
3.6. 미미르의 금고(Vaults of Mimir)
5. 특수 병과
5.1. 아이언 파더[8]
5.1.1. 고대의 계급[9]
5.2. 고르곤 터미네이터 스쿼드(Gorgon Terminator Squad)[10]
5.2.1. 역사
5.3. 메두산 임모탈 스쿼드[11]
5.3.1. 역사
6. 유명인물
7. 계승 챕터들[12]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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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적들을 박살 낸 망치 아이언 핸드는 대성전 당시 가장 강력했던 스페이스 마린 군단 중 하나다. 아이언 핸드는 기갑전과 과학기술전의 달인이며 이들이 전쟁 기계를 다루는 실력은 마치 검의 달인이 그의 검을 다루는 것과 같다. 이들은 호루스 헤러시의 초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이에 자신들을 가로막는 배신자들을 멸하고자 하는 갈망엔 한치의 흔들림도 없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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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너의 자비를 떨쳐내라, 자비는 나약함이기에.

스스로 너의 동정심을 떨쳐내라, 동정은 나약함이기에.

스스로 너의 희망을 떨쳐내라, 희망은 나약함이기에.

너의 안에 오직 증오, 그리고 목표의 순수함 만이 남았을때 비로소 넌 강해질 것이다.

-서전트 골가르, 아이언 핸드 클랜 컴퍼니 라우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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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인류제국의 10번째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자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 중 하나. 모성은 세그멘튬 옵스큐러스에 위치한 행성인 메두사이며 아이언 핸드의 지휘부인 아이언 카운슬이 행성을 지배하고 있다. 메두사는 과거 기술의 암흑기 시절 광업 행성으로 거대한 고대 우주 정거장인 '텔스타락스'가 궤도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행성 주변을 두르고 있는데, 이미 모든 자원이 이 우주 정거장에 의해 채굴되어 매우 황량한 경관을 가지고 있다. 이에 주민들 역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그에 맞는 거친 삶을 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총 10개의 부족으로 찢어져서 한정된 자원을 놓고 살기위한 처절한 다툼과 갈등을 바탕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각각의 아이언 핸드 챕터의 중대들은 이 생존 전쟁에서 두각을 보이는 뛰어난 전사들을 자신의 대원으로 모병한다.
최초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 중 하나로, 검은색(혹은 어두운 철색)을 바탕으로 은색, 흰색 등이 더해진 색상을 상징 색상으로 지니고 있으며, 육체적으로 강화된 스페이스 마린임에도 육신의 나약함을 경멸하여 기계화에 대한 엄청난 집착으로 유명하다. 원래 스페이스 마린이 부상을 입으면 손상 부위를 기계로 대체하는건 흔한 일이지만 아이언 핸드는 일단 정식 배틀 브라더가 된 마린들을 일종의 입단 의식으로 멀쩡한 팔다리를 잘라버리고 의수나 의족을 다는 게 기본이며 이후로도 기회만 되면 신체를 기계화한다. 이 때문에 아이언 핸드의 아포세카리들은 진 시드 회수 업무와 더불어 바이오닉스 이식과 정비능력을 연마하기 때문에 테크마린과의 경계가 모호하고[15] 테크마린들은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들의 목소리는 챕터에서 무시못할 입지를 지니고 있다.[16]
디자인 컨셉은 사이보그. 기본적인 성향은 개개인의 기계화에 전차드레드노트를 포함한 전면적인 기갑전. 대성전 ~ 호루스 헤러시 당시 레기오 사이버네티카에서 제공한 배틀-오토마타를 이끄는 직책인 리전 컨술 프라이비안[17]이 다른 리전에선 좌천된 인사나 맡는 직책이었으나 아이언 핸드에선 명예로운 자리 취급 받기까지 했으니 아이언 핸드는 프라이마크가 살아있던 군단 시절부터 챕터가 된 지금까지 기계교와 가장 우호적인 관계를 지닌 챕터이며 아이언 핸드는 이를 숨기지 않는다. 원래 스페이스 마린이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드레드노트에 안치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좋아하지만 아이언 핸드는 전신이 기계가 될 수 있다며 특히나 더 좋아하는 편이다.
기계교 외에 아이언 핸드가 친밀했던 존재라면 엠퍼러스 칠드런 정도가 있다. 두 군단 모두 자신을 불완전한 존재로 여겨서 이를 극복하려는 성향이 일치했기 때문으로, 그 때문에 프라이마크들도 매우 절친한 사이였고 군단원들도 사이가 좋았다. 단적인 예로 대성전 당시 다종족 민주주의 세력인 디아스포렉스 공략전이 있는데 원래 아이언 핸드가 혼자 상대하다가 잘 안풀리자 엠퍼러스 칠드런을 불러 함께 디아스포렉스를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서로 누가 먼저 디아스포렉스를 끝장낼 수 있을까 하는 내기를 주고받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다만 아이언 핸드가 기계공학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개조했다면 엠퍼러스 칠드런은 생체공학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개조하였다는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결국 두 군단에게 각각 다른 방식으로 먼 훗날 생각지도 못한 대가를 치루게 된다.

2. 역사



2.1. 강철의 전쟁(Wars of Iron)[18]



아이언 핸드 군단이 처음부터 이렇게 냉혹한 군단은 아니였다. 원래 설립 초창기의 제 10 군단은 의외로 어떠한 특색도 없는 평범하고 무난한 군단이였다. 아이언 핸드가 지금의 모습으로 변모한건 그들의 프라이마크인 페러스 매너스를 되찾은 이후부터의 일로, 다른 군단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프라이마크를 무한하게 존경하고 동경하던 군단원들은 프라이마크의 금속 팔을 자신들도 가지고 싶은 마음에[19] 기계화에 발을 들이게 되었으며, 정신적인 면에서도 변화하여 약자를 짓밟고 살아남는것을 권장하던 페러스의 사상의 영향을 받아서 약육강식을 신봉하는 군단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렇듯 무와 힘을 숭상하는 강한 집단이지만 그로 인해 약자를 경멸하는것이 당연시되었고 설령 자기자신들조차 약하다면 외면했다. 이 때문에 대성전 시절에는 자신들에게 배치된 제국군을 험하게 다루기로 유명했다. 이러한 문화는 호루스 헤러시에서 프라이마크를 잃고 군단 자체도 궤멸적인 피해를 입음으로서 더욱 극대화되어서 같은 충성파들조차 나약했다며 경멸하고 증오하는 위험한 단계로 발전했다. 특히 이스트반V에서 함께 싸웠던 레이븐 가드와 샐러맨더를 "저것들의 무능함(과 우리들의 무력함)때문에 패러스가 목숨을 잃었다"면서 유난히 미워하고 있었으며,[20]결국 이런 성향이 극대화되어서 한번은 큰 사고를 치는데 41번째 천년기 260년(260.M41) 포지 월드 콜룸누스(Columnus)를 침공한 오크를 막고자 레이븐 가드와 연합작전을 펼쳤을 때 아이언 핸드 측 책임자였던 아이언 파더 크리스토스(Kristos)가 레이븐 가드를 총알받이로 내몰아서 레이븐 가드는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반면 아이언 핸드는 별다른 피해 없이 오크를 퇴치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단심문관들은 아이언 핸드의 순수성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아이언 핸드 내부에서도 크리스토스의 행위가 정당하였는지를 논하는 청문회, 이른바 크리스토시안 컨클레이브(Kristosian Conclave)를 열게 된다. 청문회에서 카단 스트로노스 등 일부 인사들은 크리스토스가 이스트반 V에서의 원한[21]으로 레이븐 가드에게 감정적인 보복을 행한 것이라며 불쾌함을 내비췄지만, 대다수의 아이언 핸드 구성원들은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한 크리스토스의 행동이 감정이 아닌 논리적인 판단에 근거한 것이였다며 그를 지지하였으며 결국 청문회는 크리스토스의 행위는 정당하며 오히려 크리스토스식 전술법을 챕터의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 때문에 아이언 핸드는 크리스토스식 전술을 지지하는 대다수의 지지자들, 이른바 크리스토시안(Kristosian)들과 그것을 따르지 않는 소수의 반대파들로 나뉘어서 2백년이 넘는 세월동안 서로간의 감정의 골을 쌓게 된다.
이러한 갈등은 의외의 사건을 계기로 해소되는데 바로 가우디니안 헤러시(Gaudinian Heresy)라 불리는 사건이다. 우선 그 전에 아이언 핸드의 숙적인 '사파이어 킹'이라는 카오스 데몬의 존재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사파이어 킹은 이스트반 V 학살사건 당시 페러스가 펄그림에게 살해당하던 순간 페러스가 남긴 감정(후회)과 펄그림이 잃어버린 감정(사랑)을 기반으로 태어난 슬라네쉬 계열 카오스 데몬이다. 아이언 핸드의 프라이마크의 감정을 기반으로 태어난 만큼 아이언 핸드 군단원들의 억눌린 감정을 자신의 힘으로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인간성을 무조건 억누르는 아이언 핸드의 억눌린 감정은 그에게 무한한 에너지가 되어주었다. 때문에 아이언 핸드는 무슨 수를 써도 사파이어 킹을 쓰러뜨릴 수 없었는데, 오히려 아이언 핸드는 이를 자신들의 인간성이 자신들을 나약하게 만들기에 저 데몬을 이길 수 없는 것이라고 오판하여 더욱 무감정한 존재가 되려 했으며, 그것은 사실 사파이어 킹이 그들이 잃어버린 인간성에 뒤틀린 감성을 심어서 생긴 현상으로, 이로인해 사파이어 킹은 아이언 핸드 구성원들의 사상을 점차 오염시키고 자신의 힘을 더욱 강화하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었다. 상기한 크리스토스의 쿨룸누스에서의 비인도적인 작전도 이런 악순환 끝에 크리스토스가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해버리고 그 빈자리에 채워진 사파이어 킹이 심어놓은 왜곡된 감성으로 인해 감성적인 판단을 내려서 발생한 사건이였던 것.
그러다가 콜룸누스의 사건 이후 200년 뒤 물질 우주에 나타난 엠퍼러스 칠드런을 발견한 아이언 핸드는 자신들의 프라이마크를 사살한 펄그림의 군단이라는 이유로 눈이 뒤집혀 대군을 이끌고 추적하고 이들은 마침내 엠퍼러스 칠드런이 숨어있던 가우디니아 행성계를 찾아낸다. 그러나 아이언 핸드는 그 곳에서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을 불러낸 장본인인 사파이어 킹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이 데몬은 자신을 추격해온 아이언 핸드에게 자신의 '역작'을 소개시켜준다. 그 역작은 다름아닌 '''행성 주민들의 신체조직들을 엮어서 만든 기계들[22]을 이용하여 데몬 웨폰을 생산하는 공장'''이였다. 참으로 끔찍하고 기괴한 광경이였으나 감정을 부정하는 아이언 핸드는 이 역겨운 광경을 보고도 감정을 내보이기를 거부하며 꿋꿋히 진군하였지만 그것이 사파이어 킹의 진정한 함정이였다. 결국 이들은 지나치게 자기 감정을 억누른 대가로 돌아온 강력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였고 그렇게 정신력이 약해진 틈을 타 사파이어 킹이 불어넣은 타락의 기운에 물들어 결국 가우디니아 행성에 있던 아이언 핸드 구성원 대부분이 타락하고 만다. 문제의 크리스토스는 가장 먼저 타락하여 상기한 끔찍한 기계들을 일컬어 '진정으로 살과 기계가 하나가 된 궁극의 존재'라며 찬양하고 스스로 그 기계와 융합하여 거대 괴물이 되어버렸으며[23] 상기한대로 아이언 핸드의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크리스토스를 지지하는 크리스토시안들이였으니만큼 이들도 크리스토스의 미친 짓에 가담하여 변이되거나 타락하여 충성파 형제들을 공격하게 된다.
챕터가 수뇌부를 포함해 절반 이상이 타락한 절체절명의 위기는 오히려 예상치못한 기회가 되었는데, 챕터 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던 크리스토시안들에 밀려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못했던 크리스토스의 반대파들, 특히 크리스토스를 가장 맹렬하게 비난하던 카단 스트로노스는 살아남은 대원들에게 이제 그만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해방할 것을 주문하였고 마침내 아이언 핸드는 프라이마크의 죽음 이후 처음으로 자신들의 감정을 해방하였다. 이로 인해 에너지의 공급이 끊긴 사파이어 킹은 결국 이번에서야 완전하게 퇴치[24]되었고, 모든 사건의 원흉을 물리친 아이언 핸드는 행성에서 후퇴하고 가우디니아 행성에 익스터미나투스를 때려서 행성에 남아있던 변절한 형제들과 엠퍼러스 칠드런들을 싸그리 몰살시킨다.
감정을 부정하던 크리스토스와 그의 추종자들이 사라진 후 챕터에서 가장 최고참이 된 카단 스트로노스는 챕터를 위기에서 구한 공로로 챕터의 통치기구 아이언 카운슬의 임시 대표로 추대되었고 그는 그동안 비인도적, 기계적인 면모만 추구하던 아이언 핸드의 기존 문화를 카오스의 술책(사실이기도 하고)이였다며 비판하고 좀 더 인도주의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주창하였으며, 이것을 계기로 아이언 핸드는 그동안 죽든말든 관심없어했던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손수 나서는 등 방침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25]
그래도 힘을 숭상하는 문화는 남아있어서 대부분의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환영하지 않은 것[26]과는 대조적으로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환영한 얼마 안되는 퍼스트 파운딩 챕터 중 하나이기도 한데 이는 힘을 숭상하는 문화 때문에 자기들보다 더 강한 이들은 당연히 환영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프라이머리스도 환영받았고 기존 마린들도 열성적으로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자원했다. 물론 이들 프라이머리스들도 챕터 문화를 따라 기계화가 되었지만.

3. 배경[27]



3.1. 육신을 넘어선 강철(Iron over Fl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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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핸드의 아이언클래드 드레드노트와 베너러블 드레드노트
아이언 핸드는 유전적으로 강화된 스페이스 마린마저 그들의 육신은 본질적으로 나약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믿음은 그들의 뼛속 깊숙한 곳까지 박혀있다.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부상을 입으면 전투로 인해 손상된 그들의 사지를 바이오닉스로 대체하지만 아이언 핸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강한 신체 부위를 잘라내고 그것을 단단한 금속으로 대체하는 것을 선호한다. 아이언 핸드는 평생 동안 자신의 육신을 혐오하여 기꺼이 자신의 사지를 다수의 강화 시술물로 교체한다. 아이언 핸드의 스페이스 마린으로서 얻을 수 있는 궁극의 명예는 바로 정신까지 융합된 드레드노트가 되어 필멸의 육신을 버리고 살아있는 기계가 되어 영원한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
아이언 핸드의 무자비함과 나약함에 대한 혐오는 그들의 프라이마크페러스 매너스의 믿음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며 이는 그가 자란 행성인 메두사의 영향이 크다. 허나, 아이언 핸드의 적대적인 성향과 육신의 제거에 대한 집착은 페러스의 가르침이 아닌 페러스의 비극적인 죽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생전의 페러스는 자신의 강철 손을 두고 "이건 내 손이 아니다. 내가 물리쳤던 그 짐승의 흔적이란 말이다!" 하면서 혐오했는데, 이를 통해 미뤄보면 아이언 핸드는 프라이마크건 마린들이건 자신의 몸을 혐오한다는 특징을 타고났음을 알 수 있다. 일종의 신체이형장애로 추측된다.

3.2. 페러스의 죽음(The Death of Fer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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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스와 펄그림의 결투를 묘사한 미니어처 디오라마.
호루스의 배신에 대한 소식이 페러스의 귀에 들어갔을 때 그가 느낀 분노는 어마어마한 것이어서 그의 신중한 성격으로도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페러스는 이스트반 V에 있는 호루스 무리들을 섬멸하기 위한 타격대로 참전하기 위해 그의 베테랑 전사들과 함께 군단의 선봉에 섰다. 그는 샐러맨더 그리고 레이븐 가드의 옆에서 공격을 이끌었으나 생각지도 못한 배신으로 인해 무자비한 매복계에 걸려들고 만다. 그의 동맹군이 탈출을 위해 처절하게 싸울 때 페러스는 공격을 감행했다. 분노에 삼켜진 그는 공격을 그만 두라는 형제 프라이마크의 만류를 듣지 않았다. 페러스는 앞으로 나아가며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배신자들을 내리쳤고 옆에선 그의 아이언 핸드가 분투했으나 장대한 호루스의 군대에 맞서 이길 순 없었다.
결국 피로 물든 이스트반 V의 대지 위에서 한때 그가 형제라고 부르던 프라이마크의 손에 의해 페러스는 살해당하고 만다.
아이언 핸드는 프라이마크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신 그가 이스트반 V에서 탈출했으며 언젠간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이라 믿는 쪽을 선택했다. 허나 그런 망상적인 자기 위안은 뒤이은 대학살의 현장에서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막대한 타격을 입고 프라이마크를 '잃어버린' 그들은 원통함에 가득 차 모성 메두사로 귀환했다.
외계인과 배신자, 그 누구도 아이언 핸드의 분노에서 벗어날 수 없었으며 심지어 몇몇 상황에선 그들의 동맹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이언 핸드는 샐러맨더레이븐 가드에 대한 특별한 원한을 품고 있는데 그 이유는 만약 그들이 그날 이스트반 V에서 후퇴하지 않고 페러스를 따랐더라면 배신자들을 격퇴할 수 있었을 거란 믿음 때문이다. 아이언 핸드에선 자기혐오적 성향도 생겨났는데 이는 아이언 핸드의 베테랑들, 심지어 그들의 프라이마크에게도 이스트반 V에서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었다. 그들은 페러스가 저지른 파멸적인 전술적 실책은 페러스가 논리가 아닌 감정에 의거한 선택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그렇기에 아이언 핸드는 자신들의 분노를 차가운 이성으로 억누르며 자신의 육신을 사이버네틱스로 대체함으로써 나약함을 제거하려 한다.

3.3. 아이언 카운슬(The Iron Council)


그들이 메두사로 귀환함에 따라 아이언 핸드의 구조 역시 바뀌게 되었다. 페러스 매너스가 없기에 그 어떠한 전사도 개인이 아이언 핸드를 이끌 수 없게 되었다. 대신 캡틴들과 가장 존경받는 지휘관들은 아이언 카운슬을 형성했다. 카운슬에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이들은 아이언 파더가 되었고 이들은 아이언 핸드를 이끌게 되었다. 호루스 헤러시의 염화가 사그라들고 로부테 길리먼이 자신의 업적인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선보이자 아이언 카운슬은 이러한 지혜를 받아들이는것은 그저 논리적 과정일 뿐이라 여겼다. 어떠한 이들은 군단을 쪼개는 일에 격렬히 반대했으나 아이언 핸드는 나약함을 내보이길 거부했고 그들의 줄어든 숫자에도 불구하고 아이언 핸드는 두 개의 후계 챕터를 배출했다. 세컨드 파운딩 이후 수세기가 흐르고, 아이언 핸드는 그들을 가로막는 모두를 사정없이 쓸어버렸으며 적들과 외계인들의 제국을 체계적으로 파괴해 나갔다. 허나, 세기가 흐르고 천년기에 접어들자 챕터는 점점 더 은둔자의 성향을 띄기 시작했고 외부 간섭에 더욱 적대적으로 변해버렸다.
여기에 하나 예외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기계교다. 아이언 핸드의 공개적인 기계 숭배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와의 유대를 형성케 했고 다른 챕터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아이언 핸드는 다른 챕터 보다 더욱 뛰어난 테크마린의 양성을 위해 기계교의 신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화성으로 더욱 많은 숫자의 배틀-브라더들을 파견했다. 그리고 그들이 메두사로 돌아오자 아이언 핸드는 그들의 테크마린들에게 종교에 가까운 존경심을 보였다. 오랜 세월이 흐르자 더 많은 수의 테크마린들이 아이언 파더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이들은 카운슬과 전장 모두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다.

3.4. 모성[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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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는 아이언 핸드의 모성으로 끝없는 어둠의 땅이다. 메두사의 오염된 하늘 아래론 검은 구름의 안과 위를 비출 정도로 커다란 화산들이 가득하고 주민들 사이에선 한정된 자원들을 차지하기 위한 죽음을 무릅쓴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클랜 사이의 경쟁이 나약한 자들을 뿌리 뽑고 살 가치가 없는 약자들을 제거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아이언 핸드는 이러한 싸움을 멈추게 할 생각이 없다.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남지 못할 약자에게 줄 연민 따윈 없으며 오직 강자만이 견뎌낸다. 모성과 주민, 그리고 챕터는 불가분 한 것이기에 이렇게 무정하고 용서를 모르는 자들만이 아이언 핸드의 신병으로 모집되어 단순한 숫자가 아닌 고대 메두사 클랜의 이름과 심벌을 지닐 수 있다. 그들은 모두 혹독한 행성의 냉혹한 생존자들이다.
메두사에 둘러진 거대한 구조물은 전설적인 텔스타락스(Telstarax) 원형 궤도 정거장으로, 기술의 암흑기에 지어진 것이며 메두사의 광물과 여러 물품들을 운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진 것이라고 하나, 정확한 목적은 자세하게 알 수 없다. 페러스 메너스가 있던 시절에도 텔스타락스는 파괴되고 버려진 폐허였으며 그 중 상당부분이 행성 아래로 추락해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아이언 핸드는 메두사에 상징적이면서 실용성을 목적으로 몇 개의 시설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남극점 근처에 위치한 고르곤의 대장간(Gorgon's Forge)으로 이는 요새화 된 대규모 공업단지다. 몇 개의 STC가 있다는 소문이 도는 이곳엔 기계교테크-프리스트들이 파견되어있다. 공장에선 전차와 드레드노트를 수리하며 아이언 핸드가 사용하기 위한 최고의 병기들이 생산된다.
펠가르시 산악지대(Felgarrthi Mountains)라 불리는 험준한 산맥의 깊은 곳엔 메두사의 눈(The Eye of Medusa)이라 불리며 아이언 핸드와 메두사의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금고가 있는데 이곳엔 프라이마크 페러스의 머리가 섬록암으로 만들어진 재단 위에 올려져 있으며 어떠한 말도 하지 않으며 움직이지도, 먹지도, 수면을 취하지도 않는 헬파더(Helfather)[30]들이 이곳으로 향하는 통로인 유리의 미로(Maze of Glass)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3.5. 헬의 열쇠(Keys of Hel)


아이언 핸드의 모성 메두사의 신화 속 여신의 이름을 딴 금지된 기술들에 대한 봉인.

3.6. 미미르의 금고(Vaults of Mimir)


대성전 당시 아이언 핸드가 습득한 극도로 위험하거나 금지된 기술, 유물들과 페러스 매너스가 직접 개발한 발명품등을 보관해둔 창고들.

4. 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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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수 병과



5.1. 아이언 파더[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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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배틀 브라더에게 의수를 이식해주는 클랜 소르골의 아이언 파더.

철과 함께 우리는 강해진다, 허나 영혼이 없다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다.[32]

-아이언 파더 카단 스트로노스

아이언 파더는 아이언 핸드 챕터의 고유의 특수한 보직이며 코덱스를 준수하는 챕터에서의 채플린테크마린이 복잡하게 얽힌 역할을 맡는다. 아이언 파더는 챕터의 영적인 건강을 관리하며 배틀-브라더들이 생물학적인 약자의 위치에서 분노와 강철로 이루어진 전사가 되어가는 여정을 이끌어준다.

5.1.1. 고대의 계급[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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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 월드 레진 아이언 파더
구판 주석 아이언 파더
아이언 핸드 챕터가 보이는 여러 가지 시대 역행적 사례 중 하나는 바로 아이언 파더 계급의 유지다. 처음으로 이 호칭을 지니게 된 개인은 군단 소속이 아닌 모성 메두사의 클랜에서 암흑기의 기계를 유지하는 엔지니어-미스틱이었다. 이러한 본래의 아이언 파더들은 메두사에서의 삶에 지대한 기여를 했으므로 그들의 영향력은 컸고 각자 클랜에서의 지위를 누렸다.
페러스 매너스가 강제적으로 그의 리전을 훗날 모성이라 불리게 될 메두사에 선보였을 때 아이언 파더 계급은 아이언 핸드 리전 내 배틀-브라더들의 무기와 차량 등을 관리하는 역할로서 받아들여졌다. 아이언 파더라는 호칭은 수천 년이 지나도록 남았으나 아이언 카운슬의 형성 후 이것의 의미는 지속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41번째 천년기의 여명이 찾아왔을 무렵 아이언 파더는 아이언 카운슬의 멤버로 선출된 존경받는 개인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호칭이 되었고 아이언 캡틴부터 아이언 채플린[34], 그리고 라이브러리안, 아포세카리 에서 베테랑 서전트까지 아이언 핸드 챕터 내의 모든 배틀-브라더들이 아이언 파더가 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 명예의 수여자들은 대개 옛 아이언 파더와 같은 의무를 수행하는 아이언 핸드의 전사인 테크마린마스터 오브 더 포지였다. 모든 클랜 컴퍼니엔 최소한 한 명의 아이언 파더가 있어야 하고 대부분은 한 명 이상의 아이언 파더가 있으며 배틀-브라더들은 보통 이들의 발언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이는 아이언 카운슬에 들지 못했다면 계급상 선임일지라도 예외가 아니다.

5.2. 고르곤 터미네이터 스쿼드(Gorgon Terminator Squad)[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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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곤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대성전~호루스 헤러시 당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아이언 핸드의 베테랑 군단병으로 이루어진 정예부대이다. 이러한 엘리트 분대는 실험적으로 개발된 프로토타입 고르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했으며 이를 착용하기 위해선 착용자는 고통스러우며 광범위한 사이버네틱 강화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아이언 핸드 리전 안에선 수술을 위한 지원자가 끊이질 않았다.
이스트반 V 강하점 학살 사건 당시 고르곤 터미네이터 아머를 집중적으로 보급받았던 애버니 클랜이 궤멸적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아이언 핸드 챕터가 41번째 천년기에도 이러한 진보된 프로토타입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는 불명이다.

5.2.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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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 부분이 개조된 고르곤 터미네이터 착용자의 머리.
아이언 핸드 리전에서 개발된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의 하위종 중 하나로 고르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는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와 그의 아이언 파더들이 아스타르테스 리전에서 사용되는 여러 터미네이터 아머들을 개선하고 다양한 패턴을 개발하려는 지속적인 시도에서 개발되었다.
가장 흔한 타르타로스, 카타프락티에서 인도미투스 패턴까지 수천벌의 터미네이터 아머가 군단에서 사용되었지만(이중 다수가 클랜 애버니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 이스트반 V에서 소실되었다) 프라이마크는 그 어떤 것의 성능에도 완벽히 만족하지 못했고 이러한 설계의 터미네이터 아머의 완전 보급에 대한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이러한 설계를 개선하기 위해 아이언 핸드가 행한 혁신 중 가장 극단적인 기술 적용의 사례는 위험하지만 강력한 ‘고르곤’ 프로토타입이었고 이는 인도미투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의 변형이다. 이 진보된 프로토타입 슈트의 생산은 호루스 헤러시 초기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전투로 인해 손실된 터미네이터 아머의 재고를 채우기 위한 것이었다.
기존의 터미네이터 아머 내부에 장착되어 있던 에너지 필드 생성기는 아머에 가해진 전자기나 물리적 에너지를 눈을 멀게 만들 정도로 폭발적인 섬광으로 변환시키는 실험적인 시스템으로 교체되었고 이는 주변의 적들을 무력화시키거나 불구로 만들었다. 허나, 아머의 시스템에서 흘러나오는 열과 전기 화학적 독소는 아머의 기동성을 제한했고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해 착용자는 이러한 것들을 견디기 위한 광범위한 사이버네틱 개조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아이언 핸드 내부에선 이런 고통스러운 수술에 지원하는 자는 넘쳐났고 많은 이들이 이러한 행위를 큰 노력에 참여하는 영광스러운 행위로 여겼다.
이러한 엘리트 베테랑들은 특수한 고르곤 터미네이터 스쿼드에 배속되었고 1명의 고르곤 해머베어러가 4~9명의 고르곤 터미네이터들을 이끌었다. 아이언 핸드 리전의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는 이스트반 V에서 벌어진 강하점 학살 사건 당시 배신자 펄그림에게 최후를 맞았기 때문에 그는 고르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가 최대한으로 개선될 만큼 오래 살아남지 못했다.

5.3. 메두산 임모탈 스쿼드[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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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 모라굴의 메두산 임모탈

나는 죄를 지었다, 그렇기에 나는 속죄를 해야 한다.

나는 죽어야 할때 살아 남았다, 그렇기에 나는 불멸자(Immortal)가 되어야 한다.

나에 대한 형벌로써 나는 불멸자가 되어야 한다. 나의 업적은 홀로 남을 지니.

-임모탈의 맹세

메두산 임모탈은 아이언 핸드 리전의 특수한 병과로 30~31번째 천년기인 대성전에서 호루스 헤러시 당시까지 존재했던 이들이다. 그들은 프라이마크의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거나 군율을 어긴 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영광과 구원을 위한 마지막 기회는 스페이스 마린마저 살아남기 어려운 치열한 전장에 있으니 변덕스러운 운명에 의해 패배를 맛보거나 너무나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지는 건 메두산 임모탈 스쿼드에게 남은 부질없는 희망이다.

5.3.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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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과 호루스 헤러시의 시기의 아이언 핸드는 유사 봉건적 구성을 지니고 있었고 이들은 고도로 훈련되고 의욕이 높으면서도 실패자와 약자를 멸시하는 군대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경쟁적이면서도 강한 의지를 지닌 자는 빠른 속도로 승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그렇지 못한 자는 순식간에 도태되어 버렸다. 용서 없는 아버지의 엄격한 기준에 들지 못하거나 전장에서 패배의 맛을 보고 쓰러진 자들이 자신의 이름이나 기록에 대해 다른 형제들의 멸시를 받지 않고 살아가려면 남은 길은 오직 하나, 메두산 임모탈뿐이었다.
임모탈은 스페이스 마린마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곳에서 명예와 얻고 속죄를 할 수 있는 부질없는 희망이자 최후의 기회였다. 아이언 핸드의 아스타르테스가 임모탈이 된다면 그들의 프라이마크는 임모탈의 계급과 호칭 모두를 박탈한다. 군단의 수치라는 휘장을 단 채 과거의 모든 신분을 버리고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군단 브리처 돌격병의 무장을 하고 신체는 고도로 기계화된다. 절대로 멈추지 않고 지옥의 아가리 속으로 행군하며 흔들리지 않는 차가운 분노 속에서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대열을 이루어 싸우다 죽는 것이 이들의 몫이자 자부심이다.
이스트반 V의 강하점 대학살 사건 이후 메두산 임모탈의 숫자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어났는데 프라이마크가 살해당하고 많은 수의 클랜-카운슬의 멤버들도 살해당하면서 군단은 여러 갈래로 나뉘게 되었다. 악명높은 모라굴 클랜-컴퍼니[37]에서 메두산 임모탈이 된 자들은 형제들의 옆에서 싸울 수 있도록 허락받았는데 이는 그들 자신과 자신들이 실망시킨 모든 이들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였다. 가장 특이한 점은 모라굴 클랜-컴퍼니의 임모탈들은 모라굴의 붉은 발톱 문양을 내보일 수 있었는데 여태까지 모든 임모탈들은 클랜-컴퍼니의 상징이 제거되었기 때문이다[38].

6. 유명인물



6.1. 대성전~호루스 헤러시


프라이마크-페러스 매너스
로드 커맨더-아마데우스 듀케인
퍼스트 캡틴-가브리엘 산타
캡틴-샤드락 메두손
클랜 파더-오텍 모르
캡틴-울라크 브랜던
스피어헤드 센츄리온-카스트르멘 오스
아이언 파더/레버넌트 로드-크리우스

6.2. 헤러시 이후


클랜 가르삭 아이언 파더-카단 스트로노스[39]
마스터 오브 더 포지-말칸 페이로스

7. 계승 챕터들[40]


아이언 핸드는 후계 챕터를 배출하는 작업에서 자주 제외되었는데 이들의 진-시드에서 검출된 약간의 결함이 그 이유였다. 기나긴 세월이 흐르면서 몇 번의 예외가 있었지만 점점 더 은밀해져 가는 아이언 핸드의 성향으로 인해 그들은 파운딩의 기회를 갖기보단 이단심문소의 조사를 받는 일이 더 많아졌다. 빈번한 조사에도 불구하고 이단심문소는 그 밖의 별다른 행동을 보이질 않았는데 이는 아마 아이언 핸드가 제국을 적들을 상대로 치르는 전쟁의 효율성 때문일 것이다.

  • 브레이즌 클로(Brazen Claws)
  • 아이언 로드(Iron Lords)
  • 선즈 오브 메두사(Sons of Medusa)
  • 레드 탈론(Red Talons)[41]

[1] 공식적으로 아이언 핸드는 챕터 마스터가 없다.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논리에 근거하여 오직 더 강한 자만이 남들 위에 군림할 수 있는데, 기존에는 마린들보다 강한 존재인 프라이마크인 페러스 매너스가 그 역할을 담당했으나 페러스 사후엔 그만큼 강한 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수뇌부 회의인 아이언 카운슬이 대신하고 있으나, 카단 스트로노스의 공적이 가장 뛰어나고 영향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임시 대표'로는 추대된 상태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임시직이라 중요한 순간에만 임명되고 볼일 끝나면 본인이 자리를 반납하는 식으로 계속 임시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2] 아이러니 하게도 이 전투함성을 처음 언급한 인물은 샐러맨더의 프라이마크 불칸으로 불칸이 언급한 문장은 " 육신은 나약하다! 그러나 행위는 남는다." 였다.[3] 출처: Codex - Adeptus Astartes Space Marines "IRON HANDS"[4] 출처: Codex - Adeptus Astartes Space Marines "Wars of Iron"[5] 출처: Codex - Adeptus Astartes Space Marines "IRON HANDS"[6] 출처1[7] 출처2[8] 출처[9] 출처:Clan Raukaan "AN ANCIENT ORDER"[10] 출처[11] 출처1 출처2[12] 출처: Codex - Adeptus Astartes Space Marines "SUCCESSOR CHAPTERS"[13] 출처[14] 출처: Warhammer 8th Edition - "Ages of Mankind"[15] Codex - Adeptus Astartes Space Marines "Apothecaries"[16] 얼마나 기계화에 집착하는지 이들의 모습은 기계교 사제들에게마저 괴이쩍게 비춘다고 한다. 기계교는 물론 단어에서도 느껴지듯 강철이나 공정 같은 이미지가 강하고 실제로도 자신의 몸에 손상이나 노화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체하는 편이지만 엄연히 '지식'을 다루는 사제들인만큼 종파(바이올로지스트)에 따라서는 인간의 생체 분야에 대한 지식도 깊으며 인간의 육신 자체를 정교한 기계로도 종종 보곤 한다. 특히 아뎁투스 테라에서 아스타르테스의 진시드를 관리하고 검사하는게 기계교 사제들(마고스-바이올로지스트. 이 쪽의 네임드는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만들어낸 그 유명한 벨리사리우스 카울이다.)이라는 점을 생각해봐도 된다. 그냥 워해머 세계관에서 과학자=기계교 사제가 되었기 때문에 벌어지는 착각. 이 탓에 필요로 인해서 '''추가적인''' 장기나 기계팔을 이식하는 경우는 있어도 멀쩡한 신체기관을 제거하고 기계로 바꾸는 경우는 극단적인 종파를 제외하면 극히 드물다. 아이언핸드는 이런 극단적인 종파에 가까워서 '''굳이''' 아스타르테스 수술로 기껏 강화된 신체기관을 잘라내면서까지 대체하는 것(...) 심지어는 '''인간의 정신을 기계에 업로드 하는''' 빼도박도 못할 이단짓을 벌인다는 보고도 들어오는 모양. 물론 본문에도 적혀 있듯이 지금까지는 묵인되고 있다. [17] 출처[18] 출처: Codex - Adeptus Astartes Space Marines "Wars of Iron"[19] 그 막장 프라이마크인 앙그론조차도 휘하의 월드 이터 군단원들은 열렬하게 복종하고 추종하였으며 이로 인해 이들은 자신들의 아버지와 똑같이 도살자의 손톱을 이식하고 싶어해서 다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하다가 끝내 이식법을 알아내어 도살자의 손톱을 이식받게 되었다. 프라이마크 특유의 주변인들을 매혹하는 패시브를 보여주는 대목들인셈.[20] 한편 울트라마린한테는 "코덱스 알기를 휴지조각으로 알고 멀쩡한 손발도 기계로 바꾸다니 저것들 좀 이상하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21] 상기한대로 아이언 핸드는 충성파들조차 나약해서 헤러시를 막지 못했다며 경멸하고 있었고 특히 이스트반 V 학살사건에서 같이 싸웠던 레이븐 가드와 샐러맨더 군단을 '저놈들이 나약해서 우리 프라이마크를 제대로 보필하지 못해 프라이마크가 죽은것이다'라며 특히나 더 경멸하고 있었다.[22] 요약해서 묘사하자면 기계들의 전선을 주민들의 혈관으로, 컨베이어 벨트를 주민들의 혓바닥으로 대체하는 식으로 주민들의 피와 살 그리고 뼈 등 모든 신체부위가 이용되었다.[23] 기계로 뒤덮인 그의 몸은 80% 이상 커졌고 머리에는 눈 역할을 하는 10개의 구멍이 뚫렸으며 귀가 있던 부분에는 시신경이 생겨났고 사지의 관절을 마음대로 꺾을 수 있었다.[24] 워프로 사출된 것이 아니라 정수가 파괴되어 소멸되었다는 의미.[25] 다만 특유의 기계적 논리를 추구하는 성향은 여전해서 '약자를 구하는게 이득인지 죽도록 냅두는게 이득인지'를 냉정하게 따져보고 개입하는 등 마냥 착해진건 아니다. 일례로 피난민들을 호위하던 임페리얼 가드를 보고 지원하는게 이득인지 아닌지를 계산해본 다음 지원하는게 이득이라는 결론이 나오자 지체없이 출동하여 지원해주었지만, 어느 정도 피해를 입은 후 '이 이상 머무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는 계산하에 아직 미처 탈출못한 임페리얼 가드와 피난민들을 내팽개치고 자기들만 탈출했다. 이 때문에 '황제 폐하의 죽음의 천사들이 자신들을 버리고 가버렸다'는 절망감에 모랄빵에 빠진 가드맨들과 피난민들은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몰살당했다(물론 아이언 핸드가 계산했듯 아이언 핸드가 그들 곁에 남아있었어도 어차피 죽을 목숨들이였긴 했지만). 다만 이렇게 함으로서 구출한 인원들도 있긴 했기 때문에, 옛날같았으면 그냥 죽든말든 눈길도 안주었을 시절에 비하면 꽤나 인도주의적으로 변한 편인 셈이다. 실제로 이 작전을 펼치기 전에 있었던 수뇌부 회의에서 다른 멤버가 '그냥 무시하고 가자'고 하자 스트로노스가 반발하고 이후 직접 상기한 개입 확률 계산을 한 뒤 개입을 결정하였다. 요컨대 선해지긴 했지만 '그들 기준'에서 그리 되었다.[26] 대부분의 경우는 로부테 길리먼벨리사리우스 카울이 그들의 선조 프라이마크의 유전자에 무슨 장난을 쳐놓았을지를 몰라서 불안한 마음에 환영하지 않았다. 이는 심지어 그 프라이머리스를 만든 길리먼의 챕터인 울트라마린에도 어느 정도 남아있던 불안감이였으나, 결국 마니우스 칼가가 직접 스스로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받고 프라이머리스 마린으로 재탄생한 이른바 '루비콘 프라이머리스'로 거듭난 사건과, 이후 실제로 프라이머리스 마린들도 기존 마린들과 똑같은 유전적 결함들을 보임으로서 프라이머리스의 유전자에 인위적인 조작이 가해지지 않았음이 증명됨으로서 프라이머리스에 대한 불신이 거의 완전히 가셨다.[27] 출처: Codex - Adeptus Astartes Space Marines "IRON HANDS"[28] 출처1[29] 출처2[30] 아이언 카운슬을 수호하는 중무장한 터미네이터들로 아이언 핸드 내에선 이들에 대해 언급하길 매우 꺼려하며 누가, 어떻게 헬파더가 될 수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31] 출처[32] 가우디니안 헤러시 이후. 이 사건을 계기로 아이언 핸드는 민간인에게 무자비하고 무감정했던 면모를 어느 정도는 탈피하는데 성공한다.[33] 출처:Clan Raukaan "AN ANCIENT ORDER"[34] 아이언 핸드에선 아이언 파더가 테크마린과 채플린의 역할을 동시에 맡기 때문에 채플린은 없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클랜 라우칸 서플먼트에서 아이언 채플린이란 직위를 언급하면서 이들에게도 채플린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35] 출처[36] 출처1 출처2[37] 헤러시 이후 레드 탈론 챕터가 된다.[38] Horus Heresy:Massacre에선 리전의 문양도 달 수 없다고 언급되었으나 미니어처가 숄더 패드와 실드에 리전의 문양을 달고 나온 이후로 Horus Heresy:Retribution에선 리전 문양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다.[39] 아이언 카운슬이 일정 기간 동안 선출하는 워-리더이며 실질적으로 챕터 마스터의 역할을 수행한다.[40] 출처: Codex - Adeptus Astartes Space Marines "SUCCESSOR CHAPTERS"[41] 아이언 핸드 리전 내부에서도 가장 잔인하고 흉폭한 자들을 모아 배출한 아이언 핸드 최초의 파운딩 챕터이며 초대 챕터 마스터는 오텍 모르다.